존 키 뉴질랜드 총리 연설문

존 키 뉴질랜드 총리가 7월 29일 주한 뉴질랜드 상공회의소 주최 비즈니스 포럼에서 연설을 하였습니다.

주한 뉴질랜드 상공회의소 비즈니스 포럼

2013 7 29

서울에 다시 오게 되어 정말 좋습니다.  총리로 취임하고 4년 반 동안 제가 한국을 방문한 것이 이번이 세 번째인데 이는 우리가 양국 관계는 물론 전 세계에서 한국의 급성장하는 역할을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잘 보여줍니다.

이번에 우리는 지난 주말 개최된 한국전 정전 60주년 기념 행사를 위해서 뉴질랜드 참전 용사들과 그들의 후원자들로 구성된 대규모 방문단을 이끌고 왔습니다. 6000명 이상의 뉴질랜드 육군과 해군이 한국전쟁에 참전했으며 그 중 45명이 전사했습니다.

뉴질랜드는 참전 용사들을 예우하는 전통을 지키고 있으며 이번 기념행사를 위해서 그들을 모시고 다시 한국을 방문하는 기회를 마련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참전 용사들은 말 그대로 한뉴 관계의 선구자들입니다. 그들은 최초의 뉴질랜드 외교관들, 뉴질랜드 사업가들 또는 뉴질랜드 선생님들 보다 훨씬 앞서서 한국 땅을 밟았습니다. 한국 정부와 국민들은 그들의 기여에 대해서 여전히 깊이 감사하고 있습니다.

2012 한뉴 우호의 해는 양국간의 역사적인 관계, 공통 가치 그리고 협력관계를 부각시켰습니다. 뉴질랜드 관객들에게 한국을 잘 보여주기 위해서 우리는 싸이와 강남스타일에게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수 천명의 뉴질랜드 젊은이들이 싸이의 춤사위를 따라 하는 것을 보면 양국 관계에 얼마나 많은 진전이 있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이번 방문 동안 박근혜 대통령을 만나서 정말 기뻤습니다. 박 대통령의 당선은 한국 역사에 큰 이정표를 남겼으며 저는 뉴질랜드를 대표해서 한국을 위해 박 대통령의  리더십과 국가를 위한 야망을 잘 펼치시길 바라는 뜻을 전달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뉴질랜드와 박 대통령이 맺고 있는 인연에 대해 참으로 기뻤습니다. 박 대통령은 부친이 한국 지도자로서는 최초로1968년 뉴질랜드 방문을 이끌었을 때 방문단의 한 명이었습니다. 그 때 방문으로 양자 관계가 형태를 갖추기 시작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정부 초청 손님으로 2008년 뉴질랜드를 다시 방문했고, 이번에 저는 박 대통령에게 가까운 미래의 뉴질랜드 공식 방문 초청을 하였습니다.

박 대통령과 저는 밀접하고 견고한 양자 관계, 그리고 최근 몇 년 동안 상당히 더 돈독해진 양자관계에서 큰 만족을 이끌어낼 수 있습니다.

양국의 고위 관료들은 정치적인 논의를 위해 수 차례 접촉해왔습니다.  상당한 수의 관광객들과 학생들을 포함, 국민간 왕래가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 영화 제작, 과학 및 기술, 국방 그리고 환경과 같은 부문에서 중요한 공조도 많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뉴질랜드와 한국은 또한 이 지역의 안보 문제를 위해서도 밀접하게 협력하고 있습니다. 이런 면에서 저는 박대통령이 북한에 손을 내미는 노력을 포함,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한 염원에 갈채를 보냅니다.

뉴질랜드는 북한이 한국인은 물론 서울에 사는 외국인들에게 불확실한 이웃이 될 수 있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 뉴질랜드는 명확한 입장을 견지해 왔습니다.  뉴질랜드는 북한의 도발을 거부합니다. 뉴질랜드는 북한이 핵무기를 포기하고 비핵화를 확실히 준수할 것과 국제사회에 건설적으로 참여할 것을 촉구하는 바입니다.

양국 경제 관계

양국 경제 관계 면에서, 교역 관련 수치는 양국에 얼마나 큰 가치를 가져오는지를 잘 보여줍니다. 한국은 뉴질랜드의 다섯 번째로 큰 수출 시장이며 양국간 교역은 상호 보완적입니다. 

교역 관계는 성장했지만 더 개선할 여지가 있으며 한국과의 교역 및 사업 관계 확대는 여전히 중요한 목표로 남아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저는 박대통령과 양국간 자유무역협정을 위한 협상을 진전시킬 수 있는 방법을 논의할 기회를 가진 것을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여전히 할 일이 많이 남아 있지만 FTA를 옹호하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더 높은 수준의 교역과 협력은 양국을 더 강하고 효율적인 국가로 만들 것이기 때문에 FTA는 양국 모두에 경제 성장과 번영을 가져올 것입니다.

양국은 모두 중소기업의 성장 기회를 촉진하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관세 및 기타 무역 장벽을 철폐하는 것은 이익을 개선하고 새로운 사업을 촉발하는 훌륭한 방법입니다.

성공적인 비즈니스 성장을 위해서 투자는 절대적으로 중요합니다. 한뉴 FTA는 비즈니스들이 번성하고 그들의 제품을 상업화하며 글로벌화하는데 필요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FTA는 R&D면에서 양국이 더 가깝게 협력하게 함으로써 혁신과 창조성을 도모할 것입니다. 이미 우리는 뉴질랜드와 한국의 노하우를 결합하여 얻을 수 있는 가치를 잘 알고 있습니다. 

FTA는 또한 한국이 식량 및 자원 안보와 관련된 난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을 줄 것입니다. 뉴질랜드와 한국은 쌀과 같은 가장 민감한 농업 부문에서 경쟁하지 않으며 뉴질랜드 제품의 상당수는 다른  국가 수입 제품들과 주로 경쟁하기 때문에 뉴질랜드는 한국 농업인들에게 위협이 되지 않을 것이란 점을 상기할 필요가 있습니다.

FTA 체결의 잠재적인 혜택을 잠깐 언급했습니다만 이 일의 시급성을 인식할 필요가 있습니다.

저는 뉴질랜드가 중국, ASEAN, 홍콩 그리고 가장 최근에는 대만과 협정을 체결했으며 일본은 얼마 전 TPP 협상에 동참했음을 의식하고 있습니다. 한국 역시 주요 FTA 협상을 타결했고 몇몇 협상은 진행중에 있습니다. 한뉴 FTA협상도 빨리 타결되어서 한뉴 양자 교역 관계가 양국이 각각 다른 국가들과 맺고 있는 교역 관계에 보조를 맞출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증가하는 불이익의 위험도 여전히 존재합니다. 현재 양자 무역 수치는 건전해 보이지만 한국이 기존 FTA 상대국들과 맺고 있는 특혜 무역 협정으로 인해 뉴질랜드 기업들이 점진적으로 불이익을 당하고 있어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 관계가 얼마나 공고하든 그 어떤 관계도 제자리 걸음을 해서는 안 됩니다.  양국이 양자 관계를 계속 발전시키고 제가 언급한 혜택을 누리고자 한다면 FTA 타결이 중요한 한 걸음이 될 것입니다. 이 것은 양국 모두를 위한 윈윈입니다.

뉴질랜드

저는 이 자리에서 뉴질랜드의 경제 개발을 중심으로 뉴질랜드의 개발에 대해서 잠깐 설명 드리고자 합니다.

뉴질랜드 정부는 네 개의 핵심 사안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간단히 설명하자면,

  • 경기침체, 전세계적인 금융 위기 및 캔터베리 지진 이후 정부 재정을 바로 잡는 것입니다. 뉴질랜드 정부는 순조롭게 2014/2015년 예산 흑자를 기록할 것이며 국가 순부채를 GDP의 30% 이하로 유지할 것입니다.
  • 세제 개편을 포함한 가능한 모든 방책을 통해서 더 생산적이며 경쟁력 있는 경제를 건설하고 구조조정을 계획하며 주택 공급 제약을 해결하고 신규 직원 90일 수습 제도를 도입할 것입니다.
  • 더 엄격한 금융 제약으로 더 나은 공공 서비스를 구현할 것입니다.
  • 그리고 뉴질랜드 역사상 가장 큰 경제 프로젝트인 크라이스트처치(Christchurch) 재건을 지원할 것입니다.

이러한 집중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습니다.

뉴질랜드 경제는 경기 침체와 국제 금융 위기를 잘 벗어 났으며, 특히 다른 국가들과 비교했을 때 더 그렇습니다. 

지난 3월까지 1년 동안 뉴질랜드 경제는 2.4% 성장했으며 이는 OECD 국가 중 6번째로 높은 수치입니다.

임금이 상승하고 있으며 인플레이션은 낮습니다. 예를 들어 지난 해 주당 임금이 평균 2.5% 증가했으며 인플레이션은 0.9%에 불과했습니다.

실업률은 지난 3년 동안 계속 6~7%로 우리가 원하는 것보다 조금 높은 편입니다. 하지만 지난 2년 동안 5만 개의 새 일자리가 만들어 졌으며 전망은 점점 더 밝아지고 있습니다.

향후 몇 년간 연 성장률 전망은 2~3%이며 이는 올해 초 뉴질랜드 전역에 발생한 가뭄의 영향을 감안한 것입니다.

낮은 이자율, 캔터베리(Canterbury) 지역 재건 관련 활동의 증가 그리고 강한 상품 수출가격이 성장에 기여할 것입니다.

기업 신뢰지수는 지난 3년 중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점점 더 많은 아시아 소비자들이 뉴질랜드가 제공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뉴질랜드 경제는 향후 2년 간 미국, 캐나다, 영국, 일본 및 유로권을 포함 대부분의 다른 선진국보다 더 강한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모든 것을 봤을 때 뉴질랜드는 앞으로 다가올 기회를 최대한 잘 활용할 수 있는 입지에 놓여 있습니다.

오늘 참석해주셔서 감사 드리며 한뉴 관계를 더 공고히 하기 위한 여러분의 기여에 감사 드립니다.

여러분의 노고에 다시 한번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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